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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고의 치킨', 박선호X김소혜X주우재가 그리는 '청춘 성장기'

기사입력 2019.01.02 15: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청춘들의 성장을 담은 '최고의 치킨'이 오늘(2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2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드라맥스·MBN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승훈 PD와 박선호, 김소혜, 주우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 박최고(박선호 분)와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 서보아(김소혜)의 성장 스토리, 한때는 촉망받던 요리사였지만 지금은 노숙자 신세가 된 앤드류 강(주우재)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최고의 치킨'에는 치킨집 사장님부터 알바생, 요리사, 부동산 손녀딸, 동네 슈퍼 아들, 정육점 2세 등 다양하지만 친근한 청춘 캐릭터들이 증장한다. 사람 냄새 가득 풍기는 동네 골목, 그 곳에서 꿈꾸는 청춘들의 뜨거운 도전기는 안방극장에 활기찬 젊음의 기운을 선물한다.

특히 박선호, 김소혜, 주우재 등 신인배우들이 몸두 주연을 맡아서 눈길을 끈다. 박선호는 "주연 부담감이 컸다. 그런데 서로 얘기도 많이 나누고 호흡을 맞추면서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게 됐다. 그리고 치킨이라는 소재도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많이 성장했다. 배울 점도 많았고 느낀점도 많았다. 소혜는 어리고 이제 시작하는데 옆에서 많이 배웠다. 우재 형은 연장자인데 눈높이를 잘 맞춰주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줬다. 너무 고맙다. 치킨이라는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지 않나. 이 드라마 또한 그렇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편하고 가볍게 보실 수 있다. 그러면서 웃음도 나고 힐링이 되는, 또 공감대가 생기는 드라마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소혜는 "3개월동안 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오랜시간 촬영을 한 것은 처음이다. 그리고 이제까지 출연한 드라마 중에서 가장 큰 역할을 맡으면서 많이 느꼈다. 책임감과 부담감은 계속 있었는데, 일부러 떨쳐내려고 하지 않았다. 제가 가져가야할 무게라고 생각했다. 연기에 집중하고 싶었다. 많이 생각하고, 느꼈고, 배웠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앞으로 연기를 하면서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기둥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주연 배우 3명이 저부 신인 연기자다. 저희에게 큰 역할을 주신 이유는 저희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신선함이나 개성을 보신 것 같다. 그래서 저희들을 선택해주신 것 같다"고 말하며 "처음에는 치킨에 집중해서 보실 것 같다. 처음에는 당연히 그러실 것이다. 치킨도 치킨이지만 결국에는 각자의 성장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시청자분들도 지금 처해있는 본인의 안 좋은 상황을 저희 드라마를 보시면서 힐링하고 같이 극복해나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최고의 치킨'은 맛있는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 잔처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언제나 든든한 가족, 항상 힘이 되어주는 친구,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이웃 등 지친 일상 가운게 잊고 살았던 따뜻한 감성을 소환할 예정이다. 

오늘(2일) 오후 11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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