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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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홍수현 美메이트, 포장마차 음식에 반했다 "맛있어"

기사입력 2018.12.31 20:37 / 기사수정 2018.12.31 20:3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홍수현의 미국 메이트들이 포장마차 음식에 푹 빠졌다.

3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홍수현은 조세호, 미국 메이트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들의 목적지는 을지로였다. 이동하던 중 조세호는 "한국에는 치킨 브랜드가 엄청 많다"며 "어렸을 때 아버지가 퇴근할 때 가족을 위해 치킨을 사 오셨다"고 치킨 문화를 설명했다. 또 홍수현은 치킨과 맥주를 합쳐서 '치맥'이라고 부른다고 알려줬다.

을지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자 포장마차가 펼쳐졌다. 조세호는 잘 아는 듯한 포장마차로 세 사람을 안내했다. 조세호는 특히 "고기 드시냐"고 물어보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채식주의자인 마리암은 "생선과 달걀은 먹을 수 있다"고 했고, 도레이는 고기를 먹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골뱅이무침과 갈릭치킨을 주문했다.

도레이는 한국 오산 공군 부대에서 근무했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도레이는 "아버지가 한국에 1년 동안 계셨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있었다. 여기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셨다"며 "아버지랑 같이 소주 마신다. 한 병 마실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맥주를 마시며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이를 포착한 마리암은 "미국에서 새끼손가락을 올리는 건 우아한 동작이다. 고위층 여성들이 그렇게 한다. 예절 시간에 배우기도 하는데 새끼손가락을 올리면 잘난 체하는 건 아닌데 살짝 허세 부리는 느낌이랄까"라고 말했다.

골뱅이무침과 갈릭치킨이 도착하자, 곧바로 시식에 나섰다. 도레이는 골뱅이무침에 대해 "생각한 것보다 달달하다"고 했고, 갈릭치킨에 대해서는 "맛있다. 맵지 않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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