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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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시영·오지호·전혜빈, 캐릭터 포스터 '사랑 vs 거절'

기사입력 2018.12.31 10:23 / 기사수정 2018.12.31 10:2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의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측은 31일 '풍상씨 5남매'의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일상과 사건 사고를 그린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풍상 역의 유준상은 먼저 "동생들아 내 마음 알지?"라는 카피와 함께 손하트를 만들며 순박한 미소를 짓고 있다. 카센터 정비복 차림의 그의 모습에서 밤낮으로 일하며 동생들을 뒷바라지한 그의 일생을 느낄 수 있다.

풍상씨의 마음 고백에 동생들의 반응도 눈에띈다. 둘째 진상(오지호 분)은 휘파람을 불며 "형님 마음? 돈으로 주쇼"라고 답해 '인생 한 방'을 외치는 그의 성격을 보여준다. 또 셋째 정상(전혜빈)은 시니컬한 표정으로 "큰오빠 마음 이 정도면 됐어"라며 풍상씨의 마음을 거절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넷째 화상(이시영)은 풍상씨의 마음을 도무지 모르겠다는 듯 입을 삐죽이며 "큰오빠 마음? 그게 뭔데?"라고 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막내 외상(이창엽)은 "큰형님 마음, 모릅니다"라며 풍상씨를 등지고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방송 전 '왜그래 풍상씨:커밍순'으로 첫 방송보다 일주일 먼저 찾아간다. '왜그래 풍상씨:커밍순'은 첫 방송 관전 포인트와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의 화기애애한 인터뷰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렸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첫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스페셜 방송을 준비됐다"며 "촬영 현장은 물론 배우들의 인터뷰까지 '왜그래 풍상씨'의 모든 것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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