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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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나뿐인 내편' 유이X최수종, 윤진이에 불륜 오해받았다

기사입력 2018.12.31 06:50 / 기사수정 2018.12.31 00: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유이와 최수종의 관계를 수상하게 여겼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61회·62회에서는 장다야(윤진이 분)가 김도란(유이)과 강수일(최수종)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금병(정재순)은 텅 빈 보석함을 보고 충격에 빠졌고, 가족들에게 보석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렸다. 가족들은 온 집안을 뒤지며 보석을 찾았다. 그 사이 장다야는 미스조(황효은)의 방에 들어가 보석을 찾아봤고, 김도란을 의심하기도 했다.

장다야는 오은영(차화연)에게 "김 비서 친정 엄마 있잖아요. 사기당해가지고 할머니한테 받은 돈 다 날리고 돈 200만 원이 없어가지고 우리 집 왔었잖아요. 근데 우리 오빠 예물 시계를 거의 천만 원 하는 시계로 사주고 다른 혼수도 몇천만 원어치 준비해왔대요. 그 돈이 다 어디서 났을까요?"라며 의문을 품었고, 오은영은 "큰애가 의심스럽다는 거니?"라며 당황했다.

장다야는 "할머니 방에 제일 많이 가는 사람도 김 비서고 할머님이 주셨을 수도 있고"라며 부추겼고, 결국 오은영은 장다야의 말에 넘어가 김도란과 왕대륙의 방으로 향했다.

특히 미스 조(황효은)는 누군가 자신의 방에 들어왔다는 것을 눈치챘고, 자신을 의심한 사람이 장다야일 거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미스 조는 오은영과 장다야가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고, 김도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미스 조는 김도란을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갔고, 김도란은 자신의 방에서 오은영과 장다야를 마주치게 되자 충격에 빠졌다. 김도란은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터트렸고, 마침 왕대륙이 귀가했다. 급기야 경찰을 불렀고, 박금병의 보석은 냉장고에서 발견됐다. 앞서 박금병이 치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보석을 사탕으로 착각하고 냉장고에 넣어둔 것.

이후 오은영은 장다야에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며느리를 의심하게 만들어. 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봐. 네 말을 들은 내가 잘못이지. 한 번만 더 사람 헷갈리게 이런 짓을 해. 내가 김 비서 한다고 너도 김 비서, 김 비서. 건방지게. 누가 보면 콩가루 집안인 줄 알아. 너 앞으로 형님이라고 호칭 똑바로 해"라며 독설했다.

더 나아가 오은영은 김도란에게 사과했고, "너한테 너무 큰 잘못을 저지른 거 같아. 그래서 부끄러워서 네 앞에서 얼굴을 들 수가 없어.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어. 너 그동안 너무나 힘들었지. 나 진짜 너무나 못된 시어머니였던 것 같아. 그래서 나 앞으로 미운 콩깍지 벗겨보려고 노력할 거야. 힘들겠지만 그동안 일은 다 잊어버리고 나하고 같이 노력해줄 수 있겠어?"라며 부탁했다. 오은영과 김도란은 눈물을 흘리며 화해했다.

또 장다야는 늦은 밤 김도란이 강수일의 방으로 향하는 것을 목격했다. 장다야는 "이 밤에 강 기사 아저씨 방에는 왜 들어가"라며 수상함을 느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장다야가 김도란과 강수일을 불륜 관계로 오해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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