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7 20:56 / 기사수정 2009.10.07 20:56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오는 14일(수) 개막하는 'EVER 스타리그 2009' 신규 맵이 발표됐다.
온게임넷은 통산 28번째 대회인 'EVER 스타리그 2009'를 맞아 두 개의 신규 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 시즌 공식 맵이었던 '왕의 귀환'과 '홀리월드SE'는 '엘니뇨'와 '태풍의눈'으로 교체됐으며 프로리그 공통 맵인 '단장의 능선'은 그대로 사용된다. 16강 이후에 사용될 두 번째 공통 맵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맵 '엘니뇨'는 '아웃사이더'와 유사한 미네랄 벽으로 이루어진 멀티가 특징인 맵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을 뜻하는 맵 이름처럼 눈이 녹듯이 자원이 서서히 고갈되면서 새로운 길이 생기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앞마당, 제2 멀티, 제3 멀티가 맵의 외곽 쪽에 미네랄 벽으로 차례대로 막혀있으며, 미네랄 양이 500에서 2250 사이로 설정돼 있어 자원 수급량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신규 맵 '태풍의 눈'은 넓은 중앙전장을 지닌 힘 싸움 맵으로 폭풍 전야를 컨셉으로 제작됐다. 모든 확장 지역은 맵의 외곽 쪽 언덕 위에 분포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4개의 다리와 광활한 전장으로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자원 확보 후 중앙지역에서의 거대한 전투가 기대되는 맵이다.
한편, 공식 맵은 스타리그 36강 개막전이 열리는 14일(수) 온게임넷 홈페이지(www.ongamenet.com)와 맵돌이닷컴(www.mapdori.co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EVER 스타리그 2009 신규 맵 엘니뇨 ⓒ온게임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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