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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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W매치, 변경된 룰에 주목하라

기사입력 2009.10.07 17:18 / 기사수정 2009.10.07 17:18

이우람 기자

- 09-10시즌 여자프로농구 3점슛 거리 늘어나고 골 밑 공격 유리하게 규정 완화

- 시즌초반 변경된 룰에 대한 적응 및 탐색 시기…1라운드 중반까지는 낮은 점수대

"농구토토W매치, 변경된 룰에 주의하세요"

오는 10일 여자프로농구 WKBL이 공식 개막전과 함께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특히 올 시즌은 3점슛 거리가 늘어나고 노 차징 존이 신설되는 등 어느 해보다 다양한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새시즌에 대비하는 농구토토 팬들에게도 비상이 발령됐다.

스포츠토토에 대한 다양한 정보로 토토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종합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온’ 10월호 에서는 올 시즌 프로농구에 적용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른 베팅노하우를 공개해 농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3점슛 거리 늘어나고 골대 밑에 노 차징 존 만들어…외곽보다 골 밑 강한 팀 유리

올 시즌 농구코트에 가장 큰 변화는 종전 6.25m에서 6.75m로 50cm가 늘어난 3점슛 라인이다. 늘어난 3점슛 거리로 인해 각 팀은 외곽 슛 빈도를 줄일 수밖에 없는 실정. 이와 함께  사다리꼴이던 페인트 존(선수가 3초 이상 머물 수 없는 지역)의 범위를 직사각형으로 좁혔고, 골대 밑에 1.25cm 반경의 노 차징 존을 신설하는 등 전체적으로 외곽보다 골 밑 공격을 장려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특히 '노 차징 존' 의 경우 공격수와 수비수 간의 신체적 접촉이 일어날 경우 수비자 파울을 지적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강한 팀에 크게 유리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또 좁아진 페인트 존 범위로 인해 공격수의 골 밑 행동반경 또한 넓어졌기 때문에 외곽보다는 골 밑이 강한 팀이 큰 이익을 볼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실제 코트 적응 여부 및 탐색전 경향…득점대 높지 않을 것

단, 이런 변화가 당장 득점대 상승으로 이뤄진다고 볼 수는 없다. 올 시즌 변경된 룰의 경우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실제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이나 심판들의 적응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시즌 개막을 앞두고 2009 퓨처스리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코트 적응을 했지만 실전에 적응하는 데는 다소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 개막초기에는 득점 쟁탈전보다는 상대팀에 대한 탐색전 양상을 띠기 때문에 공격보다는 수비전의 양상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1라운드 중반까지는 베팅 시 지난 시즌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은 낮은 점수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온에서는 "이번 시즌에는 공격 지향적인 룰의 변경으로 인해 화끈한 공격농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며 “단, 시즌 초반의 경우 변경된 룰에 대한 적응시간이 필요한데다 전통적으로 탐색전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저득점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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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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