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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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밤' 한승연X신현수, 로맨스 결과는?…최종회 앞두고 '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8.12.28 11:22 / 기사수정 2018.12.28 12:0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열두밤'이 열두 번째 밤을 맞이하며 막을 내린다.

2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열두밤'에서 한승연(한유경 역)과 신현수(차현오)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속 열두 번의 하루를 함께 보내왔다.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에 과연 어떤 그림이 새겨질지 이목을 모으고 있어 방송 전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한승연X신현수의 8년 로맨스, 스치는 인연일까 영원한 운명일까?

극 중 한유경과 차현오는 2010년 운명 같은 첫 만남 이후 2015년 재회로 애틋한 마음을 확인했고 2018년에는 위태로운 갈등을 그려냈다. 흔들리는 감정 속 끝내 이별을 고한 한유경과 또다시 그녀에게 "보고 싶다"고 진심을 고백하며 달려온 차현오, 서울역이라는 같은 공간에 도착한 두 사람이 과연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 8년이라는 긴 세월 속 열두 번째 밤을 함께 보내는 될 이들이 그대로 스쳐가는 인연일지 혹은 영원한 운명의 상대일지 방송에서 밝혀진다.

#2. 장현성·차수연·김도완·한다솔 예측불가 4인의 미래는?

'열두밤' 속 이백만(장현성 분), 윤홍주(차수연), 윤찬(김도완)은 꼬이고 꼬인 관계로 시작했다. 과거 사랑했던 두 사람이 오해로 헤어졌고 이들의 아들 윤찬이 백만 앞에 갑작스레 나타나면서 얽히고설켰다. 17년만에 재회한 이백만과 윤홍주는 덤덤했지만 미묘한 기류를 숨기지 못했고 두 사람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며 삐딱선을 타던 윤찬은 점차 마음을 열었다. 츤데레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와 그가 짝사랑하는 소녀 천다영(한다솔)과의 풋풋한 로맨스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3. 꿈을 꾸는 다양한 청춘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어디?

사진작가를 꿈꿨던 한유경은 놓았던 카메라를 다시 들었고 신현수는 무릎 부상 탓에 무용수가 아닌 안무가가 되었지만 여전히 미련을 품고 있다. 또 게스트하우스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던 반구월(유준홍)은 출판사에 들어갔고 한유경의 절친 강채원(이예은)은 마침내 작가로 등단했다. 이백만의 아들 윤찬 역시 밴드 활동으로 음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현실에 부딪혀 포기하고 혹은 거침없이 나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포기했던 것을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하는 '열두밤' 속 인물들의 삶은 수많은 청춘들의 것과 닮아 있다. 과연 이들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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