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조선 '연애의 맛'이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의 실제 결혼소식과 함께 4%대 후반 시청률을 유지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연애의 맛'은 전국 유료가구기준 4.9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08%)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4%대 후반 시청률은 유지했다.
이날 '연애의 맛'은 이필모-서수연 커플 특집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크리스마스 데이트현장까지 아낌없이 전파를 타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꽃 선물 이벤트와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필모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100일 계약해서 연애를 하는 것이지 않나. 근데 100일이라는 시간이 짧지도 않은 시간인데, 과연 진심이 없이 가능할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는 그렇다면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걸까요?"라고 되물었고 서수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필모는 "나는 이제부터 수연이의 남자친구야"라며 "오빠가 잘해줄게요"라고 강조했다.
깜짝 상견례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수연의 오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서수연의 어머니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서수연 역시 이필모의 어머니와 깜짝 대면하게 됐다. 이필모의 어머니는 "TV에서 많이 보던 사람이다. 보고 싶었다. 우리 필모 잘 좀 봐주라"고 말했다. 이어 "좋게하고 정식으로 만나려고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하는 이필모의 어머니에 서수연은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미소지었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이필모는 그를 위해 꽃선물을 했고 서수연은 미소를 머금었다. 두 사람은 함께 커플 머리띠를 샀다. 서수연은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이필모 역시 "괜히 신나는 것 같다"라고 흥을 감추지 못했다.
예고편에서는 이필모가 뮤지컬을 마친 후 커튼콜에서 서수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한편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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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