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10호골' 손흥민, 본머스전 평점 8점대 호평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본머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올린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9호골과 10호골이자 리그 6,7호골을 연속해 터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3골을 더해 본머스를 5-0으로 완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카일 워커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에도 골문 앞 혼전 상황 두 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지난 24일 에버튼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완성했다. 20일 카라바오컵 아스날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이기도 하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점을 매겼다. 해리 케인과 도움 세 개를 기록한 카일 워커 피터스도 나란히 8점을 받았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73점을 부여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8.99점으로 가장 높았고, 케인 8.95점, 모우라 8.80점에 이은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