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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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방' 윤지온, 현실 공감 명언 "남녀사이, 끌면 끌수록 손해"

기사입력 2018.12.26 11:53 / 기사수정 2018.12.26 11:5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은주의 방' 배우 윤지온이 연애 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윤지온(재현 역)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모태 애교가 넘쳐나는 사랑둥이 면모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홀린데 이어 남녀사이에 관한 명언까지 남기며 공감대를 자극했다.

극 중 재현은 사무실에서 일을 처리하는 민석(김재영 분)을 졸졸 따라다니며 '서민석 바라기'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그의 앞에서 은주(류혜영)와 약속을 잡겠다며 천연덕스럽게 너스레까지 떨었다.

또 이날 민석, 은주, 은주의 절친 유진(김보미)과 함께 캠핑을 떠난 재현은 명불허전의 사교성을 제대로 발휘해 순식간에 유진과 친해져 민석과 은주를 당황케 했다. "누난 어쩜 고기까지 잘 구워요?"라는 말에 은주가 대답하자, "아니, 누나 말고 유진 누나"라며 장난을 치고 자신과 유진을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가려고 하자 "저흰 아니에요"라며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세상에 질질 끌지 말아야 될 것으로 슬리퍼와 남녀사이를 꼽으며 "두 가지는 끌면 끌수록 닳고 해져서 손해 보는 건 자기"라며 명언을 남겼다. 이는 알 듯 말 듯 묘한 썸을 타고 있는 은주, 민석의 마음까지 콕 콕 찔렀다. 이어 그는 기타를 연주하고 감미로운 노래까지 불러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윤지온은 극 중 재현에 어울리는 통통 튀는 리듬감을 얹은 목소리와 톤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으며 상대 배우와 대사를 주거니 받거니 자연스레 호흡하며 더욱 몰입도를 배가했다.


'은주의 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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