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봄이 오나 봄' 속 이유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측이 26일 이유리(김보미 역)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평기자 출신의 메인 뉴스 앵커 김보미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자가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이유리가 맡은 김보미는 특종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온 M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이자 MBS의 메인 뉴스 앵커 자리까지 오르는 야망 넘치는 인물이다. 메인 앵커 데뷔라는 성공의 절정에 도달한 날 뉴스 시작 30분 전에 이봄과 몸이 바뀌면서 좌절을 겪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유리는 시크한 김보미의 캐릭터에 걸맞게 다소 냉정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유리는 차가운 느낌을 주는 김보미와는 다르게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진 이봄이라는 캐릭터까지 소화할 것을 예고해 드라마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에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 이유리는 "김보미는 거침이 없고 자기 성공만을 생각한다면 이봄은 온화하고 여성스럽고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두사람이 가진 극과 극의 매력을 살려 연기할 예정이니 '봄이 오나 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S픽쳐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