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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기획] 워너원 배진영→아이즈원 김채원, 2019년 미성년자 탈출 ★

기사입력 2018.12.29 12:50 / 기사수정 2018.12.29 07:5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2019년이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건 모든 사람들에게 설레는 일. 그러나 내년이 더욱 기다려지는 '2000년 생 아이돌'이 있다. 성인의 첫 발자국을 내딛는 아이돌은 누가 있을까.

★  2000년 05월 10일생 워너원 배진영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반전매력을 보여줬던 배진영. 초반에는 바닥만 바라봤던 그는 점점 자신감을 찾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이에 최종 11인 안에 들며 워너원으로 데뷔 했다.

배진영은 지난 2017년 8월에 발매된 '에너제틱'과 '활활'을 통해 작은 얼굴서 뿜어 나오는 카리스마로 워너블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능에서 칼같은 단호함과 하극상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하지만 '11(Prod. 다이나믹듀오)'라는 곡으로 다른 매력도 뽐냈다. 부드러운 웨이브와 치명적인 표정을 보여주며 진정한 어른 섹시를 보여줬다. 지난 11월 발매한 '봄바람'를 통해 아련하면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터라 성인이 되면 선보일 또 다른 매력이 기다려진다.

★  2000년 08월 13일생 NCT 재민

NCT DREAM의 마지막 멤버로 공개된 재민. 하지만 'Chewing Gum' 활동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1년 반 정도의 공백기를 가지고 돌아왔지만, 언제 공백기를 가졌냐는 듯 완벽한 춤 실력을 뽐냈다.

힙합을 좋아한다는 재민은 팝핀 스타일의 춤을 자주 보여준다. 지난 9월에 발매한 'We Go Up'의 초반부에서 현란한 나노단위 댄스를 보여주며 메인 댄서다운 면모를 뽐냈다. 롤모델을 EXO의 카이로 뽑은 만큼 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운동신경도 뛰어나 호버보드를 이용한 안무곡에선 제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진지한 면을 가진 재민은 지난 9월 KBS Cool FM '문희준의 뮤직쇼'에 출연해 "성인이 되면, 양복입고 비 맞는게 로망"이라며 엉뚱미도 발산했다. 풀네임 '나재민 오빠'의 다양한 매력 넘치는 스무 살을 기대해본다.

★ 2000년 04월 13일생 낸시

그룹 모모랜드로 정식 데뷔 전 배우로 활동하며 완벽한 미모를 보여줬던 낸시. 타이틀곡 센터와 후렴부분을 많이 차지할 정도로 실력도 완벽하다.


뮤지컬이 특기인 낸시는 인어공주의 OST 'Part of Your World'를 자주 부르곤 하는데 원어민 발음 덕분에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낸시 특유의 얇지만 예쁜 목소리를 제대로 뽐내기 딱 좋은 곡이라 개인기로 보여주는 듯 하다.

혼혈이라서 이국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낸시는 점점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미래가 기대되는 아이돌로 뽑히고 있다. 팬을 사로잡는 매력 가득한 낸시가 2019년에 보여줄 매력은 무엇일까.

★ 2000년 08월 01일생 김채원

'음색요정'답게 그룹 아이즈원에서 맑고 고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김채원. Mnet '프로듀스 48'의 2차 경언 '다시 만난 세계' 무대에서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김채원의 음색에 감탄하는 관객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정도로 개성있는 음색과 힘있는 가창력을 보여준다. 청량하고 깔끔한 목소리처럼 청순한 외모도 보여준다. 성형 의혹도 있었지만, 지금과 똑같은 미모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자연미인'을 입증했다.

패션 잡지 '나일론' 12월 호에서 "스무살이 되자마자 하고 싶은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언니들과 밤새워 놀고 싶다. 밤을 샌 적은 있지만 놀면서 새운 적은 없다. 그냥 밤새워 수다 떠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며 순수한 바람을 전했다.

모든 팬들이 데뷔를 예측하지 못했던만큼 자수성가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는 김채원의 내년을 기대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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