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측이 폭행 등의 사건에 대해 해명한다.
더 이스트라이트를 제작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인 이은성과 정사강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섬유센터빌딩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는 앞서 이석철, 이승현 형제 측이 제기한 주장과 증거를 뒤집을 만한 증거를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은성과 정사강도 인터뷰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 더 이스트라이트 측은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수사기관인 경찰이 그 동안 저희들이 제출한 수 많은 증거(경찰에 제출한 증거자료만 103개에 이름)와 다른 멤버 및 관계자의 참고인 조사, 2차례나 진행된 압수수색의 결과는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고소인 측의 허위 왜곡한 사실을 섞어 진행한 이슈몰이에서 비롯된 청와대 청원 23만명이라는 결과와 조사 과정에서도 멈추지 않고 반복하는 고소인들의 거짓말에만 경도되어 편파적인 수사 결론을 내렸고, 이렇게 아무런 언론 대응도 하지 않다가 결국 거짓말이 진실이 될까 두려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후 약 2달만에 갖는 기자회견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김창환 회장에게 폭언을,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0월18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이에 따라 지난 20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문 PD를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 또한 폭행 교사,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김창환 회장은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 이정현 대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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