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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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패배의 아픔을 승리로 치유할 팀은 누구?

기사입력 2009.10.01 16:05 / 기사수정 2009.10.01 16:0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강웅] 한 팀은 리그에서 4연패 중이고 한 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제주와 서울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3시 제주 종합운동장에서 ‘2009 K-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는 대전에게 후반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더 깊은 연패의 수렁으로 빠졌다. 4연패를 하는 동안 15실점을 했다. 물론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8골을 허용한 것이 컸다. 제주는 이 지독한 패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야한다. 이번엔 알툴 감독이 어떤 새로운 승부수르 들고 나올까?

서울은 9월 30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움살랄과 1-1로 비기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로썬 남은 리그 일정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주를 잡고 팀을 안정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패배는 잊고 지난 대전을 3-0으로 완파했던 기억을 떠올려야한다. 게다가 제주 다음은 상대는 포항이다.

◆ 풋볼코리아닷컴 평점

이슈화 ★★★★☆ 잘 달리던 서울, 발을 삐끗할 것인가
빅매치 ★★★☆☆ 지친 서울을 잡기에도 요즘 제주의 경기력은 형편없어졌다
영향력 ★★★★★ 서울 45점, 전북 44점, 포항 1경기 덜 치른 40점

◆ 경기 예상

제주: 경기력, 전술, 컨디션 모두가 일정치 않았다. 아직도 구자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어 아무리 서울이 지쳤다고 해도 승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수비의 핵심인 강민수마저 경구 누적으로 결장한다. 아마 서울이 원정 경기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기지 않을까?

서울: 주전들이 지친 상태에서 이상협, 고명진의 경고 누적은 뼈아플 것이다. 하지만 리그 1위를 지켜내기 위해 그리고 다음 포항과의 경기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주목 선수

제주(심영성): 리그 초반 방승환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공격진은 어느새 심영성을 중심으로 포진해 있다. 이번 시즌 2골에 불과하지만 이번 서울과의 경기에서 자신을 믿고 중용하는 알툴 감독에게 보답해야 한다.

서울(정조국): 대전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다시 부활을 예고했다. 위기에 빠진 팀을 위해서 정조국이 활약 해 줘야 한다.

◆ 관전 포인트

- 제주 최근 4연패
- 제주 최근 대 서울전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제주 최근 대 서울전 홈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 서울 최근 2연승


- 서울 최근 원정 2연패
- 서울 기성용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 서울 정조국 지난 대전전 2득점
- 제주 역대 통산 대 서울전 41승 40무 44패

강웅 수습기자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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