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문에스더가 '요즘애들' 멤버들을 홀렸다.
23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는 SNS스타 문에스더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요즘애들' 팀은 2기를 꾸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새롭게 지원한 사람들을 만나보기 시작했다. 차례대로 만나보던 이들은 문에스더의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미 SNS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스타의 등장에 김하온과 한현민, 레드벨벳 슬기는 모두 그를 반겼다.
문에스더는 자신을 "흉내 장인"이라고 소개하며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 김동률, 소유 특유의 창법을 완벽하게 흉내냈다. 이어 3대 소속사 SM, JYP,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특유의 창법을 모사했다. 이를 본 레드벨벳 슬기는 "너무 정확했다. 깔끔하고 밴딩이 없는게 특징인데 그걸 정확하게 따라하셨다"고 극찬했다.
이어 문에스더는 놀라운 춤실력과 '외국어 따라하기'로 영어와 불어는 물론 독일어 특유의 억양까지 완벽하게 그려내며 박수를 받았다. 문에스더의 외국어 실력을 본 MC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LET IT GO'를 각 언어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각국의 특유의 문화를 상징하는 소품까지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마친 문에스더는 "아버지가 문단열 강사님이라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유재석과 김신영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유쾌한 흥을 자랑하는 문에스더의 영상을 본 유재석, 김신영, 안정환은 모두 그를 탐냈다. 안정환은 "해물파전에 민들레주를 같이 마셔보고 싶다"라고 하는가 하면, 슬기 역시 "저희 노래를 불러주시기도 했으니 또 찾아가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이날 문에스더는 지나치게 치열한 경쟁으로 아쉽게 2기 팀으로 합류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방송 직후에 아버지 문단열과 함께 각종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SNS 스타의 저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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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