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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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종열 은퇴…육성군 코치로 임명

기사입력 2009.09.30 10:59 / 기사수정 2009.09.30 10: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LG 트윈스의 이종열이 30일 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이종열 선수는 1991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이후 한 팀에서만 19년 동안 내야수로 활약해온 LG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선수 중 한 명이다. 통산성적은 타율 .247, 1175안타, 448타점으로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성실한 플레이로 내야 수비의 주축 역할을 해왔다. LG는 이종열의 성품과 역량이 코치로서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2군 육성군 코치로 임명했다. 이종열 코치의 선수 은퇴식은 내년 시즌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열은 "19년 동안 LG선수로 팬들로부터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 선수 생활을 접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영원히 LG인으로 남고 싶어 결심했다. 여러모로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코치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선수로, 또 코치로 LG와 함께 하게 된 것은 모두 다 팬들 덕분이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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