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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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언더나인틴' 솔지, 보컬팀 최종 우승 이끌었다

기사입력 2018.12.23 01: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EXID 솔지가 냉철한 판단으로 보컬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22일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는 2차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보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솔지는 2차 미션 2라운드를 앞두고 'Love Me Right' 팀의 중간 평가를 진행했다. 예비돌들은 준비한 무대를 미리 선보였지만 불안정한 음정과 박자 때문에 아쉬움을 남겼다. 

솔지는 "노래 받은 지 좀 되지 않았냐. 좋은 말을 해줄 게 없다"라며 독설했고, 하니 역시 "무대 서는 순간만큼은 그렇게 자신 없는 게 티가 나면 안 되는 것 같다"라며 평가했다. 

이어 솔지는 "우리가 얼마나 남았냐. 이렇게는 못 올라간다. 노래 받고 나서 뭘 했냐. 리더가 대답해 봐라"라며 지적했고, 배현준은 "좀 더 열심히 하고 우리끼리 단합되고 열심히 했어야 하는 건데 그걸 하지 못한 것 같다.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또 솔지는 "파트 나눈 기준은 뭐냐"라며 질문했고, 배현준은 "고음이 되는 형들은 사비 부분을 가져가거나 고음 부분을 가져갔고 다른 사람들이 벌스를 부르거나 랩을 했다"라며 설명했다. 

LE는 "리더 친구가 막내 아니냐. 형들이 잘 따라오냐"라며 물었고, 배현준은 망설임 끝에 "리더로서 많이 어리고 부족한 면이 많아서 형들이 도와주시는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결국 솔지는 "리더를 바꿔야 될 것 같다. 리더를 예찬이가 하자. 끌어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며 리더를 교체했고, 파트를 다시 나눴다. 배현준은 끝내 "리더 뺏긴 건 상관없다. 팀도 잘 못 이끌고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Love Me Right' 팀은 안정적인 실력을 뽐냈고, 241표를 받았다. 보컬 팀은 총 455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1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했던 만큼 파격적인 순위 변동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보컬 팀 예비돌들은 눈물을 쏟아냈고, 솔지는 "너무 행복하다. 저희는 1등을 못 해도 울고 해도 운다. 고생 많았다. 보컬 팀 축하한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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