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용진이 2018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8 왕중왕전 특집 1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포르테 디 콰트로는 첫 순서로 무대에 올라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으로 무대를 꾸몄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완벽한 호흡이 빛난 무대였다. 이어 벤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 마음을 정화시키는 무대를 꾸몄다. 두 팀의 대결 결과 포르테 디 콰트로가 376점을 받았다.
김경호는 조성모의 '다짐'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감히 말씀드린다면 '아모르파티 2'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던 김경호는 폭발적인 무대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역전에 성공했다.
민우혁은 안치환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뮤지컬 ‘레미제라블’ 넘버로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민우혁은 "스토리텔러의 왕"이란 칭찬을 받으며 399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더원은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 중간 김도향이 깜짝 등장, 더원과 아름다운 호흡을 맞추었다. 김경호는 백 퍼센트 더원이 이길 거라고 확신했다. 더원은 413표를 받으며 역전했다.
김용진은 故 김광석의 '그날들'로 무대를 꾸몄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바치는 무대였다. 김용진의 절절한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최종 결과 김용진이 434점을 받으며 1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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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