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주연이 '정글의 법칙'을 통해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에는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첫 방송됐다.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배우 이종혁, 이주연, 개그맨 양세찬, 더보이즈 주연, 가수 오종혁, 우주소녀 보나, 그리고 '히든멤버'이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연했다.
이주연은 많은 멤버들 사이에서도 특유의 솔직한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정글로 떠나기 전에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의 입으로 "제가 5대 얼짱 출신"이라고 외모 자랑을 하더니 "당시에 박한별·구혜선 언니와 함께 얼짱이었다. 그 떄 얼짱 순위는 제가 1위였다. 지금은? 지금도 제가 1등이다. 언니들은 다 시집을 갔지 않느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주연은 "민낯 공개에는 자신이 없다"고 말하면서 정글로 떠나기 전에 속성으로 피부 관리에 돌입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특히 수영을 못하는 이주연은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으로부터 1:1 수영 강습을 받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연은 "수영을 배워서 인어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을 보이기도.
이 과정에서도 이주연의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은 드러났다. 여벌의 옷이 많지 않던 박태환이 물에 들어가기 위해 입고있던 두 장의 상의 중 한장을 벗자 이주연도 "나도 벗고 싶기는 한데..."라며 망설였다. 이주연은 "옛날에 말랐을 때는 이런 걸 신경을 안 썼다. 그런데 지금은 술살이 쪄서..."라며 안해도 될 이야기까지 덧붙이는 털털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연은 박태환에게 수영을 배우는 것이 너무 영광이라고 말하면서 그가 시키는대로 열심히 따라했고, 확실히 처음보다는 나아진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이주연은 "정글 생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정글 생존에 열의를 불태웠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