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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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추리' 장도연, 2천만 원 주인공 '반전'

기사입력 2018.12.22 00:01 / 기사수정 2018.12.22 00: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지난 게임에서 천만 원을 찾고, 상금을 이월시킨 주인공은 장도연이었다.

21일 방송된 SBS '미추리8-1000'에서 강기영은 천만 원을 숨긴 사람이 아님이 드러났다. 모두가 강기영에게 미안해하는 가운데, 임수향과 제니가 서로를 의심하며 진실 공방을 펼쳤다. 이때 김상호는 두 사람의 대화를 조용히 엿듣고 있었다. 하지만 듣지 못한 척 "제니 네가 범인이지"라고 말했다.

김상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눈에 띄는 리액션이 있었다. 제니 리액션이 좀 과했다. 제니가 마치 마지막 투표에서 실패한 거 같은 리액션을 하더라"고 말했다.

곧바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제니는 강기영 곁으로 다가와 "저번 주에 이월한 사람이 나라면 보상하겠다"고 했다. 임수향 또한 강기영에게 다가와 "난 진짜 아니다. 난 믿어도 된다"고 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시간, 대부분 멤버들은 임수향을 의심했다. 



1차 추적 시간이 찾아왔다. 앞서 망원경 힌트와 헤어드라이어 힌트, 드라이버 힌트 등 3개 힌트가 밝혀졌다. 김상호는 자신감을 보였다. 가죽끈의 검은 별을 찾으러 움직이던 도중, 스태프들 옷 곳곳에 붙은 '\'표시를 발견했다. 하지만 날카롭게 추리만 하고 이를 찾아보려 하지는 않았다. '\' 표시의 비밀은 강기영이 풀었다. 강기영느 아세톤을 이용해 스태프의 페디큐어를 지웠고, 그곳에서 'ㅠㅠ' 문자를 확인했다.


손담비는 저금통 동전을 털어서 캡슐을 뽑았다. 그런데 손담비의 뒤에서 송강이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손담비는 깜짝 놀랐다. 손담비는 "송강은 정말 모르겠다. 그래서 개는 늘 물음표다. 모르겠다 아예"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송강을 보낸 뒤 캡슐 안 힌트를 열어봤다. 캡슐 안에는 책상에 앉아 구름을 보는 양반의 모습이 담긴 그림 한 장이 있었다.

제니는 추적 시간 동안 숙소 밖을 나가지 않은 채 머물고 있었다. 제니는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앞서도 제작진과 눈빛 등 사인을 주고받은 바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봐 왔던 양세형은 이번에도 제니의 모습을 발견하고 "왜 여유 있냐"고 물었다. 제니는 변명을 늘어놨지만, 양세형의 의심은 깊어갔다.

마지막 힌트 도구 획득 게임도 끝났다. 장도연은 아세톤과 헤어드라이어, 가죽끈을, 김상호는 진동벨 등을 더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미추리에서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손담비는 헤어드라이어의 비밀을 풀기 위해 숙소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송강이 나가지 않아 힌트를 풀 수 없다. 

송강은 모두가 나간 뒤에도 여전히 집 안에 있었다. 송강은 가죽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는데, 가죽끈은 여러 단어와 별 문양이 박혀 있었다. 송강은 부엌에서 별 모양이 박힌 막대기를 발견했다. 으슥한 벤치로 나와 막대기에 가죽끈을 감아봤다. 이는 스키테일 암호로, 힌트는 '양봉에 종사하는 아빠'였다. 장도연은 마지막 진동벨 힌트를 찾았다. 

모두가 잠든 새벽 4시, 누군가 조심스레 나왔다. 그는 바로 손담비였다. 손담비는 한참을 무언가를 하다가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다음 날 아침, 숨겨진 2천만 원의 행방이 공개됐다. 2천만 원은 다리 밑에 있었다. 유재석은 힌트들이 어째서 '다리'를 가리키는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다리'임을 알게 된 손담비는 탄식했다. 앞서 손담비는 답이 '소쿠리'라고 생각, 모두가 잠든 새벽 한 시간 가까이 모든 소쿠리를 뒤졌다. 

이어 유재석은 2천만 원을 찾은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곧바로 투표를 통해 돈을 이월시킨 주인공을 찾고자 했다. 멤버들은 용의자를 임수향과 제니로 좁혔다. 8인 모두 투표를 끝냈고, 6표를 얻은 임수향이 용의자가 됐다. 하지만 그 주인공은 임수향이 아니었다. 주인공은 장도연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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