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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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감독 "넷플릭스와 작업 신기, 20년 후에도 볼 수 있어 묘미"

기사입력 2018.12.21 14:27 / 기사수정 2018.12.21 14:2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로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로마'(감독 알폰소 쿠아론)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로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영화관과 넷플릭스를 통해 모두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 사용하면서 역설적으로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된 건 나도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스토리에 관심을 보인게 넷플릭스였다. 물론 관객들이 모두 극장에서 봤으면 좋겠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기엔 신규 미디어인 넷플릭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을 봤을때 멕시코언어, 흑백영화 등의 한계가 있다. 접근을 쉽게 하는게 넷플릭스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나아가 15년, 20년 후에 봤을때 넷플릭스를 통해서는 계속 볼 수 있다. 그런 접근성이 좋다는게 묘미인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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