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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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위한 노래 이벤트 실수 연발 '안타까움'

기사입력 2018.12.20 23:1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실수 연발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아는 PD의 돌잔치가 있어서 잠시 들렸다 오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어 김종민은 밖에 있던 제작진에게 "이벤트를 준비했다. 레스토랑을 빌려놨다"며 "카메라 설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민의 준비한 이벤트는 제작진도 몰랐던 일이었다.

김종민은 예약한 레스토랑에 찾아가 "노래를 한 곡 하려고 한다"고 말한 뒤 피아노 등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위치를 확인했다. 또 김종민은 "한 번도 안 해본 노래"라며 리허설에 나섰다. 김종민은 목을 풀며 리허설 준비에 한창이었는데, 그때 황미나의 전화가 왔다. 황미나는 30분째 사라진 김종민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종민이 연습 중인 노래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 여름 황미나에게 들려줬던 것으로, 황미나를 향한 김종민의 마음이 가사에 담겼다. 하지만 긴장한 김종민은 목소리가 떨리고, 가사를 잊는 실수를 연발했다. 김종민은 마음을 가다듬고 리허설을 이어갔는데, 그는 서서 노래를 부르며 황미나에게 다가가고, 이어 눈을 마주친 뒤 무릎을 꿇는 동선을 준비했다. 

리허설을 마친 김종민은 레스토랑 외벽에 황미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걸어놓기도 했다. 김종민은 모든 준비를 마친 뒤 황미나에게 전화를 걸어 이곳으로 오라고 말했다. 황미나는 레스토랑에 도착해 김종민을 기다렸고, 김종민은 준비한 음악을 틀며 황미나 앞으로 나섰다. 김종민은 차분하게 노래를 불렀고, 황미나는 이를 따라불렀다. 하지만 김종민은 실수를 연발해 MC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설상가상으로 반주가 끊기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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