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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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나리' 이현승, 남편 최현상에 서운함 폭발 "센스 없어"

기사입력 2018.12.21 06:55 / 기사수정 2018.12.21 00:4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이 남편 최현상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기상캐스터 이현승, 가수 최현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현승은 갑작스러운 대설 특보 방송으로 비상 출근을 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최현상은 그런 아내를 걱정했고, 두 사람은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기 위해 준비했다.

출발하기 전, 최현상은 아버지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시아버지가 며느리 이현승을 위해 몸보신용 요리를 해주겠다는 이야기였다. 최현상은 "아내에게 물어보고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통화를 마쳤다.

그러자 이현승은 "나한테 묻지도 않고 전화를 끊으면 어떻게 하냐. 거절을 하면 내가 거절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냐. 왜이렇게 센스가 없냐"며 "병원 다녀오면 피곤하니까 나도 쉬고 싶다. 그런데 아버님이 오시면 쉴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권오중은 "이현승한테 물어보겠다고 말씀드린 것 자체가 이미 잘못된 것 같다. 결국은 아버지 보고 오시라는 소리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후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추어탕을 끓여주기 위해 미꾸라지를 가져왔다. 이에 이현승은 "무섭다. 미꾸라지가 이렇게 물고기처럼 큰 지 몰랐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최현상은 아내에게 "추어탕 먹을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에 이현승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예전에 추어탕을 먹었을 때도 솔직히 사실 별로 안 좋아했는데 참고 먹었다. 그때는 씹히는 게 하나도 없어서 추어탕이라는 생각을 덜 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그러면 오늘은 갈지 말고 통으로 해줄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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