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만을 위한 '전설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은 오직 황미나을 위한 마음을 고백하는 '5060식 정통 이벤트 대작전'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종민은 황미나를 잠시 카페에 남겨둔 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가장 먼저 빌려둔 레스토랑의 요리사를 찾아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부탁을 남겼다.
이어 18년차 댄스 가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오직 미나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에 도전했다. 하지만 생애 최초 선보이는 발라드 세레나데로 인해 가사 실수, 박자 실수를 하는 등 긴장 백배가 된 김종민의 모습이 이어졌고, 결국 장장 2시간의 리허설 끝에 준비가 완료됐다. 이에 지켜보고 있던 MC들조차 "100% 저렇게 못해요", "가수는 잘해도 본전", "부담이 클 거다"라며 걱정했다.
더불어 김종민은 세레나데에 이어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전설의 이벤트' 시도에 나섰다. 식사 중에도 계속 황미나의 눈치를 보던 김종민은 근래 보기드문 '초 복고풍 이벤트'와 함께 '5060식 레전드 고백'을 건넸다. 그 모습을 지켜본 MC들은 "오히려 신박하다", "실제로 보는 건 처음", "말로만 듣던 그 이벤트냐"라는 감탄사를 쏟아냈다.
제작진은 "제작진에게조차 숨긴 채 은밀하게 준비했던 김종민의 고백은 현장에 있던 모두의 소름을 돋게 만들 정도로 뭉클했고, 애틋했다"며 "과연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시도한 생애 첫 세레나데는 어떤 느낌일지, 더불어 전설의 이벤트와 함께 표현한 진심은 무엇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