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출산에 임박한 아내 함소원의 곁을 묵묵하게 지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의 다음 주 예고영상에서는 출산에 임박한 함소원의 모습이 짧게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컨디션을 보여줬다. 함소원은 "저는 왜 날이 갈수록 힘이 나는지 모르겠다. 신기하다"며 건강에 이상이 전혀 없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이제 출산이 얼마남지 않았다. 아마도 지금이 출산 전 마지막 '아내의 맛' 녹화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이 방송되는 당일 오전에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32KG의 딸을 품에 안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그리고 이날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의 감동적인 출산 스토리는 내년 1월 1일 '아내의 맛' 신년특집 방송에서 공개된다. 함소원의 컨디션 여하에 따라 방송 출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 말미에는 출산에 임박해 긴장감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는 함소원과 그의 곁에서 손을 꼭 잡고 묵묵하게 지키는 진화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출산 과정에 함께했던 제작진에 따르면 진화가 함소원의 출산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고. 진화가 출산 직후 우는 아기를 안고 "아빠 엄마야~ 울지 마~"라고 말하자 신기하게도 아기가 바로 울음을 그쳤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양가 어머님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특히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딸이 함소원의 시어머니와 똑닮았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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