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가면 살인마를 쫓았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11, 12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은선재(이설)가 김해준(홍은희) 사망사건의 목격자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김해준 장례식을 마친 뒤 김해준 사망사건의 목격자가 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진술실로 갔다.
김해준 사망사건의 목격자는 은선재였다. 은선재는 사건 당일 김해준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김해준과 크게 싸웠었다.
우태석은 진술실로 들어가 담당형사를 밖으로 내쫓았다. 은선재는 장형민(김건우)을 통해 들은 사실을 얘기했다. 우태석은 은선재가 자신이 과거 권수아 사망사건의 목격자임을 알게 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놀랐다.
은선재는 갑자기 우태석 앞에서 우태희(배윤경)를 언급했다. 우태석은 기억을 잃었다는 은선재가 우태희 이름을 말하자 눈빛이 돌변했다. 은선재는 "당신한테 태희밖에 없잖아"라고 말하며 김해준이 남긴 말이라고 했다.
우태석은 자신이 장형민이라고 주장하는 가면 살인마 수사에 돌입했다. 우태석은 가짜 살인마의 범행수법을 보고 도축기술을 배운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우태석의 예상대로 가면 살인마는 도축장에서 일을 배우는 사람이었다. 가면 살인마는 또 살인을 저질렀다. 우태석은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 사이로 용의자를 발견하고 쫓아갔다.
가면 살인마는 우태석을 도축장 안으로 유인한 뒤 똑같은 범행수법으로 우태석을 죽이려고 했다. 우태석은 위기에 처한 상황임에도 용의자의 팔을 깨물어 DNA를 확보했다. 그때 채동윤(차선우)이 등장하며 용의자는 도망쳤다.
가면 살인마와 같은 수법으로 당할 뻔한 피해자가 나타났다. 피해자는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 그 사이 가면 살인마는 생방송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그 장면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채동윤과 신가영(배다빈)이 피해자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신가영이 피해자의 집으로 들어간 순간 채동윤 앞에 가면 살인마가 나타났다.
우태석은 은선재를 만나고 돌아가려는 찰나 장형민이라고 주장하는 가면 살인마의 연락을 받고 채동윤의 신변이 이상이 생겼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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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