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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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현빈, 박신혜→박훈…동료 배우들과의 '특급 케미'

기사입력 2018.12.18 17:16 / 기사수정 2018.12.18 17:1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동료 배우들과의 특급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현빈은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중 희주(박신혜 분), 비서인 정훈(민진웅), 선배이자 절친인 선호(이승준)는 물론, 희주의 동생인 민주(이레)와 라이벌 관계인 형석(박훈)에 이르기까지 배우들과 찰떡 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이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유진우와 배우들간의 깨알 같은 케미를 살펴봤다. 

▲ 티격태격 꿀잼보장 남남케미 '유진우X서정훈'

비서인 정훈과의 티격태격 케미는 첫방송부터 시작됐다. 진우에게 매번 잔소리를 하는 비서 정훈과 만나면 구박만 하면서도 늘 정훈을 찾는 진우. 

방송 초반, 꼬일대로 꼬인 상황에서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희주의 마음을 돌리려면 미남계라도 써야될 판"이라는 진우의 말에, 누가 해야할지를 따지며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진우에게 타박을 들어도 굴하지 않고 넉살 좋게 받아치는 정훈의 모습이 드라마 속 웃음 코드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 훅치고 들어오는 쿨케미 '유진우X정민주'

민주는 첫만남부터 당돌하게 오디션 준비를 하겠다며 라면 먹는 진우를 방해하고, 먹은 그릇을 그냥 두고 나가는 진우에게 설거지는 셀프라고 당당히 요구하며 진우를 당황케 했다. 

이어 "나 한유라 좋은데 왜 이혼했어요?"라며 훅치고 들어오는가 하면, 오랜 잠에서 깨어난 진우에게 "왜 자꾸 언니를 조련해요. 아저씨 조련왕이에요"라며 제멋대로 별명을 붙여 주는 등 당돌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진우는 민주의 필터 없는 사이다 발언에 황당해하면서도 삼촌처럼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독특하고 쿨한 케미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죽여야 사는 서스펜스 라이벌케미 '유진우X차형석'

진우의 일생의 라이벌이자 꼭 이겨야만 하는 친구, 형석과의 케미도 못지 않다. 전부인인 수진을 빼앗아가고, 사업에서조차 라이벌 구도를 이어가며 진우를 도발하는 형석. 게임에 접속해서 대결을 하면서도 액션 못지 않게 팽팽한 말싸움으로 긴장감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형석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결투로 끝나지 않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형석이 나타날 때 마다 괴로워하는 진우지만, 두 사람이 만날 때마다 선보이는 팽팽한 라이벌케미는 극의 긴장감을 더해준다.

이외에도 현빈은 사무실에서 게임을 모니터링 하면서 진우에게 훈수를 두고 있는 양주(조현철)와의 아바타케미, 전부인인 수진(이시원)과의 아련한 멜로케미 등, 만능 케미를 보여주며 스토리 전개에 힘을 더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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