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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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권진아 "신곡, 잡채 먹다가 7일만에 발매한 노래"

기사입력 2018.12.18 13:33 / 기사수정 2018.12.18 13:4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권진아가 신곡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황홀한 라이브 초대석'에는 샘 김과 권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깜찍 윈터송을 발표한 권진아가 놀러왔다"고 박수를 쳤다. 이어 "머리를 짧게 잘랐다. 배우인 줄 알았다"며 그의 달라진 머리스타일을 캐치했다.

시청자들도 "안테나 메인 진아씨가 나왔다. 머리 바꾸셔서 그런지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고 맞장구쳤다. 권진아는 "의도한 건 아니다. 근데 너무 편하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뒷머리를 아예 밀어버렸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최화정은 "원래 여자들은 사연이 있어서 머리를 자른다던데"라고 추궁을 했다. 하지만 권진아는 "그냥 예전부터 하고 싶어서 잘랐다"고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최화정은 "어제 앨범이 나왔다고 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권진아는 "어제 싱글 앨범이 하나 나왔다.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윈터송이다"고 답했다.


이어 남다른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권진아는 "약 1년 7개월 만에 나온 곡이다. 컴백은 원래 2월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근데 겨울 곡을 하나 써놨었다"며 "어느날 엄마랑 집에서 잡채 먹다가 대표님이 전화 하시더라. 지금부터 굶어보라고 하셔서 뭔 얘긴가 싶었다. 그때부터 7일동안 녹음하고 작업 마무리 해서 발매했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이 노래도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한거냐"고 질문했다. 권진아는 "맞다. 근데 편곡까지 참여한 건 처음이라서 어제 발매 됐을 때 너무 떨렸다"고 이야기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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