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32
사회

네오위즈벅스, 공모청약 최종경쟁률 104.02대 1 기록

기사입력 2009.09.25 22:28 / 기사수정 2009.09.25 22:2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네오위즈벅스(대표 한석우, www.neowizbugs.com)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마쳤으며, 최종 경쟁률 104.02대 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청약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반 공모 물량 약 59만 7천 주 청약에 총 6,215만 주가 몰렸다. 공모가가 9,000원으로 일반청약 증거금은 총 2,797억 원에 달했다.

증거금률은 50%로 최종경쟁률은 104.02대 1이다. 여기에 기관과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하면 네오위즈벅스 공모청약에 몰린 공모대금은 약 5,786억 원에 달한다.

우리투자증권은 공모청약 결과에 대하여 시장이 네오위즈벅스에 대한 잠재력과 음악서비스의 성장성에 대해 큰 기대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네오위즈벅스 한석우 대표는 "기업의 내실과 잠재력을 시장이 인정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라며 "현재의 실적과 미래의 성장가치를 높이며 주주와 고객, 직원에게 신뢰감을 주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오위즈벅스는 온라인음악서비스(B2C)와 디지털음원유통(B2B)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2002년 6월 설립되었다.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2,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와 월 40만 명 이상의 유료결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위즈벅스는 작년 한 해 253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4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2009년 상반기 매출액은 146억 원, 영업이익은 24억 원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493억 원의 매출과 113억 원의 영입이익을 달성해 2008년 대비 연평균 매출액 40%, 영업이익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즈벅스는 오는 10월 6일(화)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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