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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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쁜형사' 13년 전 살인사건, 신하균 여동생도 목격자였다

기사입력 2018.12.18 06:45 / 기사수정 2018.12.18 01: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3년 전 권수아 살인사건 현장에는 신하균의 여동생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9, 10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과 장형민(김건우)이 얽히게 된 13년 전 권수아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이날 우태희(배윤경)와 배여울(조이현)은 우연히 권수아가 남자친구 장형민(김건우)과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보게 됐다.

권수아는 장형민에게 친구들한테 법대생 남자친구를 알려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장형민은 권수아의 말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갑자기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했다.

권수아는 가위바위보를 안 하려고 했다. 장형민은 그런 권수아의 얼굴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권수아는 얼굴에서 피가 흐르자 당황했다. 장형민은 본색을 드러내며 칼로 권수아를 계속 찔렀다.

우태희와 배여울은 손으로 입을 막고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그때 배여울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장형민은 벨소리를 듣고 배여울에게 다가갔다.

장형민을 배여울은 권수아 앞으로 끌고 와 배여울 손에 칼을 쥐어주며 "네가 죽여"라고 했다. 권수아는 배여울에게 "살려줘"라고 했다. 배여울은 권수아를 죽일 수 없었다.

장형민은 권수아가 머뭇거리자 칼을 쥔 배여울 손을 잡고 권수아의 목에 찔러버렸다. 배여울의 얼굴에 권수아의 피가 튀었다. 장형민은 배여울에게 "우리 공범이다"라고 말했다.

배여울은 핏물을 씻어내며 절규했다. 우태희는 배여울에게 신고를 하자고 했지만 배여울은 장형민이 무서워 망설였다. 우태희는 자신이 본 것을 얘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우태희는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아 권수아 사건의 목격자라고 했다. 조두진(윤희석)이 우태희를 알아보고 우태석에게 연락했다. 우태석은 우태희를 보호하기 위해 배여울을 불러냈다.

배여울은 우태석만 믿고 왔다가 장형민과 맞닥뜨리고 말았다. 배여울은 "아무 것도 못 봤다"고 소리쳤다.

우태석은 우태희를 서울로 보내려고 했다. 우태희는 배여울에게 미안해 하고 있었다. 배여울은 우태석과 우태희가 남매이고 우태석이 동생을 지키려고 자신을 희생시킨 것을 알게 됐다.

배여울은 우태석을 향해 "나한테 증언하라더니 자기 동생은 안 돼?"라고 말했다. 우태석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배여울은 장형민 손에 엄마를 잃고 실종된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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