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일본에서 펼친 첫 솔로 투어 피날레 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승리는 지난 15~16일 오사카에서 첫 솔로 투어 '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JAPAN'의 파이널 공연을 펼쳤다. 이번 승리의 투어는 총 3개도시에서 8회 공연,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오사카 파이널 공연에선 연말 분위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캐럴을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했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 제니 ‘SOLO’, 지드래곤 ‘GOOD BOY’, ‘삐딱하게’, 태양 ‘눈, 코, 입’의 커버곡을 선보였다. 빅뱅 히트 곡을 포함한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노래, 댄스는 물론 개인기까지 다양한 재능을 발휘했다. 승리는 약 2시간 동안 총 28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승리는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많은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저도 빅뱅 멤버들과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웃는 얼굴로 기다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지난 12일 29번째 생일을 맞이한 승리를 팬들이 깜짝 축하하는 시간도 가지며 장내를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승리는 뜨거운 열기의 바통을 이어 받아 내년에는 입대 전 마지막 솔로 투어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 IN JAPAN ~ THE SEUNGRI SHOW'를 개최한다.
한편 승리의 해외 투어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는 1월 12일 홍콩, 1월 26~27일 도쿄, 3월 9~10일은 오사카에서 진행되며 그 외 도시들도 추가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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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