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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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완승, 알레나 빠진 인삼공사 4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8.12.16 17:5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알레나가 빠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GS칼텍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8)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올린 GS칼텍스는 2위 기업은행(9승4패)와의 승점 차를 없애고, 1위 흥국생명(9승5패·승점 28)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전적 5승9패가 됐다.

이날 GS칼텍스는 이소영이 14득점, 강소휘와 알리가 각각 13득점, 12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인삼공사에서는 신인 이예솔이 6점을 올렸고, 최은지가 13점, 채선아와 박은진이 10점, 한수지가 9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넉넉하게 앞서가던 GS칼텍스는 인삼공사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으나 상대 범실로 18-18 동점으로 기회를 잡았고, 이어 표승주의 퀵오픈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안혜진의 서브 득점에  이소영과 알리를 앞세워 달아나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는 15-15 상황에서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인삼공사를 따돌렸고, 알리의 공격과 김현정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며 단숨에 20-15, 5점 차를 만들었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인삼공사를 묶고 셧아웃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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