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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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공복자들' 김준현X유민상X송영길X김수영, 좌충우돌 파자마 파티

기사입력 2018.12.15 02: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공복에 도전한 김준현과 유민상이 후배 개그맨 송영길, 김수영과 함께 웃음 가득한 파자마 파티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24시간 공복에 도전한 김준현,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후배 개그맨 송영길과 김수영을 불러 파자마 파티를 즐겼다. 김준현은 평소 파자마 파티를 해보고 싶었다며 직접 준비한 의상들을 꺼냈다.

유니콘, 햄토리, 개구리, 피카추 등 다양한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온 멤버들은 등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파티를 시작하기 전부터 대형사고가 터졌다. 소파에 앉으려던 김수영의 바지가 찢어진 것이다. 유민상은 "무슨 파자마 파티를 하냐"며 핀잔을 줬고 나머지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가까스로 풍선을 불고 사진을 찍으며 파티 분위기를 내려 했지만 경험이 없는 이들은 금세 지치고 말았다. 이에 유민상과 김준현은 후배들에게 준비해온 음식을 대접하며 대리 만족에 나섰다. 


후배들이 음식을 먹는 것을 지켜보던 유민상은 "갑자기 화가 난다"며 "너희 아이디어 회의 다 했냐"고 말했다. 김수영은 "선배님 좀 남겨드릴게요"라고 말한 뒤 유민상이 반응을 보이자 "허언"이라고 말해 반전을 선보였다.

이어 "형 저 살 빼는 중이에요" "저는 기다렸다가 먹으려고 했는데 영길이 형이 '그런 게 어딨냐 그냥 먹어'라고 말해서 먹는 거다"라고 말한 뒤 다시 "허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뒤 다시 적막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송영길은 두 사람에게 공복이 끝난 뒤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물었다. 김준현은 짬뽕이 먹고 싶다고 말했고 유민상은 짜장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길과 김수영의 투표로 선택받은 한 사람만이 공복 후 첫끼를 먹을 수 있는 내기가 진행됐다. 유민상과 김준현은 서로의 논리로 후배 개그맨들을 설득했고 이윽고 유민상이 집에 남은 차돌로 차돌짬뽕을 해먹자며 유권자들을 현혹했다.


결국 김준현의 회심의 공약으로 짬뽕이 2표로 당선됐고 김준현은 공복 후 짬뽕 한 그릇을 먹게 됐다. 김준현은 "짬뽕이 달다"며 "평소에는 단맛에 집중을 안 했는데 양파 맛이 느껴졌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반면 유민상은 모두가 떠난 뒤 홀로 짜장면을 시켜 먹어 웃음을 안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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