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조연우가 아들과 함께 붕어빵 판매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MBN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에서는 조연우가 최고 경영자 수업을 통해 현직 CEO들에게 재능 추천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누구나 손쉽게 지갑을 열 수 있는 아이템"라며 조연우에게 붕어빵을 제안했다. 이에 그는 "도전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걸 살짝 후회했는데 하고 나서 너무나도 큰 보람을 느꼈다. 정말 어마어마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대중들이 내 앞에 모인 적은 없었다. 내 앞에 100m 줄을 서서 나를 환호해줬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를 듣던 문세윤은 "100m면 어마어마한 거다"라고 말했고, 조연우는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릴 적 꿈이 서비스업이었던 그는 "중학교 시절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방배동에서 데이트하는 커플들에게 찹쌀떡을 팔았다. 그때 수입도 꽤 괜찮았다. 그때 아르바이트를 통해 '내가 사람을 홀리는 재능이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직접 재료를 구매한 붕어빵 재료로 최상의 반죽을 만들어낸 그는 수차례 연습을 통해 본격적인 붕어빵 판매에 나섰고, 그의 재능 기부에 아들 조이안 군과 배우 염재욱이 함께 했다.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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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