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4 15:10 / 기사수정 2009.09.24 15:10
-대한체육회(KOC), IOC에 2018년 동계올림픽 국내 유치후보도시로 평창 공식 통보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한체육회(KOC)(회장 박용성)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18년 동계올림픽 국내유치후보도시로 강원도 평창을 공식 통보했다. 이는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마감시한을 3주나 앞두고 내려진 결정이다.
KOC는 지난 4월23일 KOC 위원총회에서 강원도 평창을 국내유치도시로 선정한 바 있으며, 9월14일에는 유치위원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발족했다.
KOC의 공식 통보서와 함께 첨부한 평창의 유치 요청서 에는 '두번의 실패를 딛고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경기장, 수송, 숙박 등에 대한 준비를 지속해 왔으며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경기장이 이미 완공되어 있어 동계 올림픽을 치르는데 전혀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2010년 유치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드림프로그램에 39개국 692명이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올림픽 운동에 헌신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평창은 KOC 승인과 정부의 지원으로 IOC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의 대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제123차 IOC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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