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김영옥이 의외의 경력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마이웨이'에서는 김영옥의 인생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영옥은 "아버지 영향으로 연기자를 꿈꿨다"며 "그런데 반대로 어머니는 내가 연기자 되는 걸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아나운서로 시험봐서 방송국에 들어갔다"며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었다. 돈을 벌어야 했다"고 전했다.
8개월 동안 아나운서로 활동했다던 그는 "그 이후에 성우로 시험을 봐서 목소리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30살 나이부터 할머니 분장을 시작했고 욕쟁이 연기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그 때 실제로 욕을 하진 않았다. 젊었을 때부터 망가지는 연기를 많이 해본 게 좋지 않았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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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