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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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김여진, 김선아=붉은 울음 주장…엇갈린 진술

기사입력 2018.12.12 22: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와 김여진이 엇갈린 진술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3회에서는 차우경(김선아 분)이 김동숙(김여진)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경은 김동숙의 집을 찾아갔고, "어젯밤에 전화하셨죠. 지난번에 제가 말한 것 때문에 그러신 거면. 그땐 저도 너무 예민할 때라"라며 말했다.

그러나 김동숙은 "선생님 잘 있는지 확인하려고 전화했어요. 혹시 경찰이 잡아갔을까 봐. 내가 붉은 울음 얘기를 했어요"라며 털어놨다. 앞서 김동숙은 강지헌(이이경)에게 남편 안석원(황인준)을 죽인 사람이 붉은 울음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차우경은 "붉은 울음이라니요. 그게 뭔데요"라며 물었고, 김동숙은 "선생님이 내 소개해준 그 속풀이 맘카페 그 붉은 울음. 선생님이 붉은 울음이잖아요. 쪽지도 주고 채팅도 하고 하소연도 들어주고 위로도 해줬잖아요"라며 당황했다.

차우경은 "전 그런 적이 없어요"라며 발끈했고, 김동숙은 "거짓말. 그럼 내가 선생님한테만 말한 비밀을 우째 아는데요"라며 쏘아붙였다.

차우경은 "난 그런 아이디를 쓴 적이 없어요. 소라 엄마랑 채팅한 적도 없고요. 난 정말 아무 얘기도 몰라요"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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