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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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야, 부탁해' 여운 이어가는 매력적인 에필로그 '첫만남→속마음'

기사입력 2018.12.12 11:49 / 기사수정 2018.12.12 11:5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커피야, 부탁해'가 매력적인 에필로그로 시청자들의 여운을 이어가게 만들고 있다.

채널A 주말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서 매회 등장하는 에필로그는 숨은 1cm를 살짝 공개하기도 하고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 이입을 돕고 있다.

지난 1회에서 임현우(용준형 분)는 작업실을 찾아온 문정원(이태리)이 이슬비를 두고 "조금 뚱뚱하지만 귀여운 어시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귀엽다고 하지 마, 예쁘다고 해. 예쁘잖아"라는 말로 속마음을 살짝 드러냈다.

또 임현우와 이슬비의 특별한 과거 인연도 엿볼 수 있었다. 3회 에필로그는 여고생 이슬비가 작가 임현우의 팬싸인회에 참석했던, 두 사람의 첫 만남 순간을 담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그녀는 당시 관계자인 강예나(길은혜)에 의해 차례를 거절당했지만 임현우의 배려로 싸인 받기와 사진 찍기에 성공했다. 이슬비의 수줍은 팬심부터 "이슬비님 우리 작가돼서 다시 만나요"라는 임현우의 자상한 추신까지 담겼다.

이어 지난 다섯 번째 에필로그에선 임현우를 보고 웹툰 작가의 꿈을 키워왔던 그녀의 풋풋한 3년 전 면접 현장도 만날 수 있었다. 재능과 성실성을 알아본 임현우와 처음 어시스턴트로 입문하는 이슬비가 파이팅을 다짐하는 모습이 예쁘게 그려졌다.

이밖에도 이슬비가 공원에서 뮤지컬 연습에 열을 올리는 문정원의 첫 관객이 되는 모습, 우연히 마법의 다방을 찾은 임현우를 피해 숨어있는 모습 등 깨알 같은 에필로그 구성이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커피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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