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로채널' 강호동과 이시영이 천적 케미를 뽐낸다.
13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에서는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에 도전장을 던진 이시영과 강호동의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각종 액션 기술로 강호동을 정신 못 차리게 만든 이시영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시영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유용한 호신술을 알려주겠다"며 강호동을 현혹했다. 하지만 강호동이 일어나자마자 이시영의 눈빛이 돌변했다. 이시영은 강호동을 상대로 호신술 시범을 보였고, 강호동은 바닥에 드러누워 "악"하고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의 스파르타 액션 수업이 끝난 후 잠시 휴식을 취하던 강호동은 연신 땀을 닦으며 "오늘 새 바지를 입고 왔는데 무릎이 다 늘어났다"고 말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대결이 시작되자 두 승부사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선후공 게임을 앞두고 이시영의 승부욕에 불이 들어왔다. 이시영의 엄청난 승부욕과 집착에 강호동은 쩔쩔매면서 어찌할 바 몰랐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승리는 통쾌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대결 종목이 공개된 후 이시영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때와 달리 너무 긴장된다며 처음으로 경직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역대급 승부사 이시영과 함께한 대결의 종목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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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