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딸 하은이를 위해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열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딸 하은이를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 이벤트를 연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딸 하은이의 생일을 맞아 하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콩순이'의 인형탈과 옷을 주문했다. 콩순이 댄스와 에피소드 속 대사까지 달달 외우는 하은이를 위해 콩순이 초대 작전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소이현은 딸을 위해 미역국과 콩순이 케이크로 생일상을 차렸다. 인교진은 완벽한 서프라이즈를 위해 인형탈을 써줄 후배 배우 김한종을 섭외했다. 미리 콩순이 댄스를 외워온 김한종과 함께 두 사람은 주차장에서 미리 율동까지 맞췄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큐사인을 받고 콩순으로 변장한 한종이 하은이 앞에 나타났다. 하은이는 생각보다 큰 콩순이를 보곤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콩순이와 커플티셔츠를 선물 받곤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하은이와 콩순이는 콩순이 춤을 추고 자전거도 함께 타며 잊지 못할 생일을 보냈다.
하지만 콩순이와 헤어질 시간이 되자 하은이는 콩순이를 놓아주지 않았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지칠대로 지친 콩순이를 보내주려 했다. 하지만 하은이가 콩순이를 배웅해주겠다고 따라 나서며 돌연 콩순이와 대낮 추격전을 벌였다. 애틋한 포옹을 끝으로 마침내 하은이와 헤어진 뒤 탈을 벗은 김한종은 땀 범벅이 된 상황이었다. 소이현은 "저게 편집해서 3번의 이별이 됐는데, 사실 아파트를 6바퀴 정도 돌았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하은이가 너무 행복해했다"며 한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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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