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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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땐뽀걸즈' 박세완·장동윤, 마음 확인 앞두고 '상황 꼬였다'

기사입력 2018.12.10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과 장동윤이 마음을 확인하려 했지만, 상황은 꼬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6회에서는 장학금을 지원 받고 싶어 하는 김시은(박세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땐뽀반은 여장을 한 권승찬(장동윤)과 함께 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했다. 실수 연발인 무대에 심사위원은 수준미달이라고 평가했다. 교감(박수영)은 수상 실적이 없는 땐뽀반을 해체하겠다고 방송했다. 하지만 양나영(주해은)은 땐뽀반을 다시 하자면서 아이들과 전단지를 돌렸다. 아이들은 후원금 통장에 230만 원이 모였다고 기뻐했지만, 23만 원이었다.

이후 방송에선 땐뽀반 학생들을 호출했다. 권승찬은 아버지 권동석(장현성)이 여상에 온 걸 목격, 담을 넘어 달려왔다. 권승찬은 권동석이 대회 출전 사실을 알고 온 줄 알았지만, 땐뽀반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일로 온 것이었다. 권동석은 "저희가 후원하겠다. 대신 회사 행사에서 공연을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권동석은 아들을 콕 짚으며 "이 학생은 어디 있냐"라고 물었고, 김시은은 결석했다고 둘러댔다.


그런 가운데 권승찬은 김시은에게 계속 호감을 표시했다. 권승찬은 핸드폰이 없어서 연락이 안 되는 김시은에게 핸드폰을 건네며 "그냥 받아라. 너 나랑 계속 연락 안 될래. 대신 나랑 영화 하나만 보자"라고 데이트를 청했다. 같이 영화도 본 두 사람. 김시은은 괜히 권승찬과 전혀 다른 사람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승찬은 김시은 앞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뜸해졌다. 그러다 공 때문에 다시 만난 두 사람. 김시은은 권승찬에게 "너도 공연 보러 올래? 너만 부르는 건데"라며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했냐고 물었다. 권승찬은 "아니. 걔는 나 같은 애 어차피 안 좋아하거든"이라고 말했고, 김시은은 "그럼 넌 아직 좋아한다는 거네. 이상형이 아니라고 해서 안 좋아지는 건 아니다. 그리고 네가 어때서. 멋있는데.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여지를 주었다.

이후 권동석 회사에 간 땐뽀반. 하지만 행사장은 이규호(김갑수), 권동석, 학생들이 생각하던 무대와는 달랐고, 이규호는 땐뽀반 학생들에게 옷을 다시 갈아입고 짐을 챙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김시은은 엄마 박미영(김선영)과 마주했고, 견딜 수 없는 상황에 도망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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