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2승 4패(승점 36)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전반의 히어로는 손흥민이었다. 지난 6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날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 존'에서 왼발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후반 13분 델레 알리의 추가골 때 크로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1골 1도움으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고, 후반 29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며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골 리드를 잡았고, 그래도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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