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19 22:41 / 기사수정 2009.09.19 22:41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체육관, 조영준 기자] '국내 리듬체조의 1인자' 신수지(19, 세종대)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갈라 쇼를 경험했다.
19일 저녁,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2009' - 세계체조갈라쇼'에 '메인 선수'로 출연한 신수지는 1부 공연에서 발레리노와 듀엣 연기를 펼쳐 많은 팬의 환호성을 받았다. 또한, 2부 무대에서는 리듬체조 유망주들과 함께 재즈 댄스를 선보이고 무대 중간 중간 출연해 사회를 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 신수지는 "우선,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져 너무 기쁘다.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연기하는 자체가 즐겁다. 또한, 함께 출연했던 선수들이 한국 팬들의 반응을 보고 매우 만족하고 있어서 기쁘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연습에 몰입하면서도 이번 공연의 연습을 틈틈이 해온 신수지는 "다양해진 공연 내용과 많은 분들 앞에서 연기를 했다는 점이 작년과 다른 점이다. 1회 공연도 만족스러웠지만 2회 공연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갈라 쇼가 끝난 뒤, 신수지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충북 제천에서 펼쳐지는 'KBS배 전국 리듬체조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신수지 (C) 엑스포츠뉴스DB 남궁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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