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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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방에서 전남에 1:0 패배. AFC챔스 8강전 적신호!

기사입력 2005.09.11 07:44 / 기사수정 2005.09.11 07:44

최정웅 기자
부산은 10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5K리그 후기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10분경 네아가의 선제 결승골을 극복하지 못한채 전남에 1:0으로 패배했다.  

다음주 수요일 카타르 알사드와 AFC 챔스전 8강전을  코앞에 두고 펼쳐진 경기라 홈팬들의 불안감은 더욱 더 커졌다. 

전남은 전반 10분 골키퍼 김영광의 롱킥을 패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컨트롤해 오른발로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슛이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부산은 롱패스에 이은 헤딩패스와 슛등 루시아노의 머리만 노리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일관한 답답한 전술만 거듭하며 홈팬들을 실망시켰다.  경기내내 전반기 우승팀 다운 면모는 찾을 수 없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재영과 교체된 도화성, 그리고 후반 13분 이성남과 다실바등 공격수 위주로 총공세를 펼쳤지만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부산은 후반 14분 왼쪽 패널티 에어리어 25m 지점에서 부산의 카를로스 뽀뽀의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가 김영광의 손을 맞고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느 불운에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1:으로 전남을 무릎을 꿇고 말았다.

카타르 알사드와의 8강전에 대비한 컨디션 조절 경기라  여기기엔 너무나 아쉬운 한판이었다. 



최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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