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은주의 방' 김보미가 류혜영과 현실 친구같은 모습을 보였다.
Olive 화요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김보미는 심은주(류혜영 분)의 절친 유진 역으로 분했다. 김보미는 무심한 듯 은주를 위하는 '현실 친구' 매력을 뽐냈다.
지난 방송에서 김보미는 "여기 보고 딱 네 생각나더라고"라며 은주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샵을 방문했다. 조화를 집어 든 은주를 향해 "너한테 딱이네. 물 안 줘도 되고, 벌레도 안 끼고, 항상 초록초록"이라며 장난기 가득하지만 다정한 말들을 건넸다.
이어 수납박스를 활용해 사이드 테이블을 제작하는 은주를 보며 감탄하는가 하면, 셀프 인테리어 사진으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은주의 SNS를 보고 "이참에 그쪽 방면으로 나가", "아까 소품 만드는 것만 봐도 센스 있고"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극중 유진은 등장마다 진짜 친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시의적절한 조언과 연애 훈수를 척척 내놓았다. 또한 은주와 서민석(김재영) 사이의 어색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징검다리가 돼주는 등 은주의 조력자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은주의 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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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