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53
경제

실수요자 호응 높은 ‘안양호계 두산위브’, 5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

기사입력 2018.12.05 13:27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분양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1순위 당해지역 접수에서 22개 주택형 중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마감되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4일(화) 1순위 당해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2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6명이 접수했다.

안양시 동안구가 지난 8월,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첫 분양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결과로 분석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1순위 청약조건과 전매제한 규정이 까다로워진 만큼 수요자들이 청약에 부담을 느낀 가운데, 실수요자 위주로 접수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안양시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었다는 증거”라며 “각종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제약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주택형이 마감을 기록한 것은 의미 있는 청약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해지역에 이어 금일 이뤄지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은 평촌 생활권 진입을 노리는 인근지역 실수요자들이 몰려들어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 타입이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특별공급에서 소진율이 68%에 달하는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호응이 높았고, 지역 유입을 원하는 기타지역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5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촌신도시의 생활인프라 이용이 쉬운데다 노후주택 교체수요도 많아서 이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37층, 8개동 총 855세대의 재개발 단지이다.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414가구로 구성되었다. 전세대가 국민주택규모인 84m2 이하의 중소형 실속 평형으로 구성되었다.

재개발 단지인 만큼 기존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 1km내에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반경 1km 이내에 호성초, 호원초,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지하철 1ㆍ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도 추진 중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수)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24일(월)~26일(수) 3일간 이뤄진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대로,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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