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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볼빨간 당신' 문가비, '패션+화장' 붕어빵 모녀의 일일 데이트

기사입력 2018.12.05 00:2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볼빨간 당신' 문가비 모녀가 일일 데이트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에서는 문가비, 양희경, 김민준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문가비는 어머니에 대해 "나랑 굉장히 다르시다. 피부 톤부터 다르고 굉장히 밝으시다"고 소개했다. 또 일일 데이트에 앞서 "엄마의 취미를 만들어주는 게 목표"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문가비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는 문가비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어려서부터 좀 달랐다. 자기주장이 강했고 좋아하는 것도 달랐다. 공부보단 미용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힘이 되는 딸이다. 어떨 때는 아빠보다도 든든한 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가비는 어머니를 위해 음식을 차리고, 자신의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어머니는 완성된 메이크업을 보자 "얼굴에 환장한 여자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 번째로 양희경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양희경의 두 아들 한원균, 한승현은 어머니가 스케줄로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두 손 가득 사 왔다. 이어 음식들을 간단하게 조리하며 '한량TV' 번회편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 삼합'과 '모든 피자'를 준비했다. 냉동 군만두와 편육, 달걀말이를 함께 조리하고 어머니 양희경 표 보리된장을 더해 편의점 삼합을 완성했다. 또 삼각 김밥과 라면을 활용한 피자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편의점 요리를 한껏 즐기고 있는 중, 어머니 양희경이 등장했다. 당황한 아들들은 일단 어머니에게 요리를 맛보게 했고, 양희경은 "입안에서 폭죽이 터진다"며 감탄했다.

이후 편의점 요리임을 알게 된 양희경은 "다 산 거구나"라며 탐탁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들들의 요리를 모두 맛보자 "진짜 맛있다. 이거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준의 부모님은 친구들과 함께 오디션용 사진을 찍었다. 김민준의 아버지는 포토샵을 한 사진을 보고 "40대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오디션 현장이 그려졌다. 김민준의 아버지는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고, "솔직한 내 심정을 이야기하면 약간 겁을 먹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또 같은 지원자들에게 "합격 비법이 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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