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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서인영X이선정X정가은X서문탁, 산전수전 '솔직 입담'

기사입력 2018.12.04 21: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서인영, 이선정, 정가은, 서문탁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One More Time 특집 산전수전 비스전' 편으로 꾸며져 서인영, 이선정, 정가은, 서문탁이 출연했다.
  
이날 티아라 지연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MC 박나래는 "속 시원히 말해 달라. 티아라는 해체한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연은 "해체 안 했다. 우리는 해체했다고 안 했는데 많은 분들이 해체한 것으로 알더라"고 답했다. 이어 "'비디오스타'가 열애설과 재도약으로 유명하더라. 나는 재도약으로 치고 나가고싶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우리 결혼했어요' 과거 영상을 보며 "쑥스럽다. 그러면서 마음이 되게 이상하다"고 전했다. 또 털기춤으로 행사를 접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멤버들이랑 방광염에 걸린 적이 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돈을 두 배로 물어줘야 했다. 그래서 털기춤이 좋은 기억으로는 남지 않았다"고 일화를 전했다.    

서문탁은 "독도에서 최초로 노래를 한 가수"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동도 섬 안에서 노래를 부른 가수는 내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독도 정상에서 아리랑을 불렀다. 아침 7시 26분에 해가 떴는데 그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본 사람이 나였다"고 덧붙였다. 

또 "뮤지컬 '헤드윅'을 공연하다가 조승우를 무릎 꿇린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투닥거리는 장면이었다. 조승우가 내 머리를 잡고 놨는데 머리가 하트 모양으로 올라왔었다. 그걸 보고 빵 터져서 주저앉아서 울고 있더라"고 비화를 밝혔다. 

정가은은 조심스럽게 이혼 심경을 밝혔다. "단순히 남자친구와 만났다가 헤어지는 것과는 너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해야 되는 문제다.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 거 같다"라며 "모든 걱정은 딸이었다. 내 결정으로 인해서 딸이 조금은 다른 환경에서 커야 된다는 게 제일 걸렸다"고 전했다.

또 이선정도 "여러 가지 구설수에 휘말리다 보니까 지치고 숨고 싶었다. 공황장애가 와서 마트에서 쓰러질 뻔도 해보고 그러다 보니 방송을 안 하게 됐다. 짧은 시간 내에 빠른 선택을 하다 보니까 헤어지게 된 거였고 거기에는 후회는 안 한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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