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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장회의', 5일 정규편성 첫방…'입시' 토론부터 김장 자랑까지

기사입력 2018.12.04 16:2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전국 이장 회의'가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KBS 1TV '전국 이장 회의'는 국내 최초의 본격 지역중심주의 토크쇼로, 전국 9도 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국 및 지역의 핫이슈를 놓고 벌이는 설전의 현장을 담는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1회 시청률만 9.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기록한 '전국이장회의'가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오는 5일 정규편성 후 첫 방송되는 '비상소집-전국 이장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입시와 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장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교육 문제부터 매해 심각해지는 '저출산 현상'을 막기 위한 기상천외한 대책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이장들은 '대입'에 대한 뜨거운 설전을 통해 도시 못지 않은 농촌의 교육열과 지역별 사교육에 관한 이야기까지 속속들이 밝힌다. 전교 1등을 하던 내 자식이 돌연 '크리에이터'를 선언할 때의 이장들의 반응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정규편성과 함께 선보이는 지역 특화 코너에서는 김장철 맞이 김치 자랑으로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한다. 3년 묵은 보약인 전북 남원의 묵은지부터 알싸한 매력의 전남 여수 갓김치, 시원한 바다 향 가득한 충남 태안 굴김치, 색다른 비주얼의 경남 함양 땅공김치까지 마성의 김치가 총 집합한다.


시청자의 고민을 직접 들어보는 '이장에게 물어봐' 코너에는 강원 영월 김기원 이장이 직접 취재한 마을 주민의 '결혼한 자녀의 출산 거부'가 안건으로 올라온다. 이장들이 느끼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진단과, 옛날 '산아제한정책'에 대한 경험담까지 이장단의 생각이 가감없이 펼쳐진다.

한편 '전국이장회의'는 오는 5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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