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수상' KT 양홍석, 2라운드 MVP 선정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부산 KT 소닉붐의 양홍석이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양홍석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2표 중 39표를 획득, 팀 동료 마커스 랜드리 선수(20표)를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2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29분 41초를 출전해 13.3득점, 7.3리바운드를 기록한 양홍석은 11월 20일 서울 삼성전, 11월 25일 전주 KCC전에서 데뷔 후 최다 득점(23득점)을 올리는 등 부산 KT가 7시즌 만에 5연승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하며, 팀을 단독 2위로 올려놨다.

지난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한 양홍석 선수는 개인 통산 첫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양홍석에게는 오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부산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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